송지아, 해명+SNS 게시글 삭제..논란에도 구독자 200만 코앞[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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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크리에이터 프리지아/ 사진제공 = 티캐스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지아 소속사 효원CNC 측은 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그간 일었던 논란을 해명했다.


소속사 대표는 먼저 해외 자본 투자 및 스폰서 의혹에 대해 "효원CNC는 나와 배우 강예원이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다. 기업 M&A 투자를 포함한 어떤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 없다"라고 밝혔다.

송지아가 살고 있는 트리마제에 대해서도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라고 답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지아는 그간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외에는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는 것. 또한 영상 비공개 처리에 대해 "가품을 정품으로 소개함이 아니라 소개 당시 착용한 액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이라며 "모두 영수증 인증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송지아는 이미 한차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와 저작권 무지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브랜드 론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에도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가품 착용 끊이질 않았다. 특히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운동화를 언급하며 "이 신발은 프랑스에서만 파는 신발이다. 그런데 마치 국내에서 산 것처럼 쇼핑하는 모습이 나오더니 아버지에게 바로 선물한 장면이 나온다. 내가 댓글로 '가짜인 것 같다'란 댓글을 남기자, 그 영상이 지워졌다"라고 남겼다.

송지아는 앞서 MZ세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금수저'(부자를 이르는 신조어)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가품 착용 논란이 사실임이 밝혀지면서 부정적 반응이 일고 있다. 또 현재 솔로지옥'과 송지아의 유명세가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을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명 이후 송지아는 자신의 SNS 계정 속 게시글 100개 이상 삭제했으며 유튜브 영상도 재편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도, 해명도 뜨거운 가운데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 명을 앞뒀다. 이렇듯, 논란으로 인한 모든 화제성이 송지아에게 향한 순간, 그를 향한 논란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한편 송지아가 출연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예정대로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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