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에서 송민호가 통삼겹 먹방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위너의 메인 래퍼 송민호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캠핑을 요즘 못 갔다"라며 캠핑용품들을 꺼냈다. 이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잔뜩 두른 후 삼겹살과 통마늘을 굽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거의 스테이크인데?"라며 탄성을 질렀다.
이어 송민호는 고추냉이와 볶은 김치를 추가로 투여했다. 송민호는 프라이팬을 돌리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어우 침샘"하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고기 보고 목 뒷덜미 잡는 사람은 또 처음 본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침샘을 막은 거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삼겹살과 함께 곁들일 위스키를 꺼내며 "얼음을 넣을 거면 물 마셔야 한다"라고 애주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송민호는 삼겹살 한 점 먹고 위스키를 들이켜며 맛을 음미했다. 기안84는 "다음 주에 (송민호)집에 가 있을 거다"고 경고했고, 박나래는 "의자는 저희가 가져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가 "비번 좀 알려달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송민호는 "음식은 뜨거워야 맛있는데 고기랑 버섯을 같이 구우면 둘 중 하나는 식을 거 아니냐. 고기를 먼저 굽고 2차전으로 버섯을 구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버섯 먹방을 이어갔고 이에 전현무는 "저러니까 관리를 하는 거야. 먹성이 있어서"라고 공감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또 이날 송민호는 잠에서 깨자마자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어머니 표 반찬을 꺼내 거실에 세팅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민호는 "화려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민호는 소떡소떡을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코드 쿤스트는 "저런 것도 배달이 되냐"며 놀랐다.
송민호는 갈비찜을 상에 차리며 "저는 단일메뉴는 안 시킨다"며 "아침에는 눈 비비면서 밥 먹는 거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는 "관리를 10년 가까이 하는 중이라 아침을 든든히 먹는다. 저도 90㎏까지 가본 녀석이라 (저녁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