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넷플릭스 뭐 볼까?..에밀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에밀리 파리에 가다2'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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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밀리 파리에 가다2'
가족과 다 함께 모이기도, 어딘가에 나가기도 힘든 2022 설 연휴. 연휴도 긴 설 명절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당신을 위한 '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은근히 객관적인' OTT 프로그램 추천.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는 어느덧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의 삶이 익숙해진 에밀리의 더욱 복잡해진 사랑과 우정을 담고 있다.


골치 아픈 삼각관계를 겪은 에밀리는 일에 더욱 몰두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꼬여간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어 수업에서 영국 남자 알피를 만나게 된다. 파리에서 마음껏 사랑하고 실수도 하며 예측불가한 삶을 살게 된 에밀리는 또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

2020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코미디 시리즈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까지 입증받았다. 릴리 콜린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애슐리 박, 뤼카 브라보, 카밀 라자트 등 시즌1에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배우들이 다시 뭉쳤고, 영국 배우 루시엔 라비스카운트가 알피로 분해 에밀리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에밀리의 예측불가한 일상은 물론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생트로페와 파리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담아 다채로운 재미로 돌아왔다.

삼각관계로 힘든 시간을 겪고도, 그 시간을 망각하고 다시 삼각관계의 구덩이에 몸을 던지려는 에밀리가 답답하기도 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하며 막고싶지만 사람의 마음을 어찌하랴. 사랑스러운 에밀리 뿐 아니라, 천사 같다가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카미유와, 세상 쿨한 실비는 물론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부르며 무대를 누비는 민디까지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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