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안컵] ‘지소연 결승골’ 女 대표팀, 호주에 1-0 승… 3연속 월드컵 본선+4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1.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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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이 강호 호주를 꺾고, 3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30일 오후 5시 인도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부터 시작된 본선 진출을 3회 연속으로 늘렸다. 또한, 4강 진출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이번 호주전에서 에이스 지소연과 이금민, 손화연, 최유리, 조소현, 추효주,이영주, 심서연,임선주, 김혜리, 김정미가 선발로 나섰다.

호주는 전반 19분 케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는 등 한국의 골문을 쉼 없이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8분 이금민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조소현이 키커로 나섰지만 그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호주를 밀어 붙였다. 후반 5분 이금민의 돌파에 의한 슈팅, 10분 조소현의 헤더는 호주 골키퍼 윌리엄스에게 막혔다.


지소연이 팽팽한 흐름 속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가 후반 4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소연은 슈팅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됐다. 호주가 남은 시간 반격했지만, 한국은 이를 잘 지켜내며 월드컵 본선 확정 기쁨을 누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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