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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
1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연출 황다원)에서는 첫 목표였던 태백산 등반을 무사히 마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흥 넘치는 저녁 시간이 이어진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텐션'으로 광란의 파티현장이 공개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고된 첫 산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산꾼 세자매는 힐링 가득한 감성 숙소에 피곤함도 잊었다고. 추운 태백산맥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열 손실을 낮추기 위한 강원도 겹집 구조의 한옥 숙소는 독채 건식 사우나에 감성 넘치는 캠핑장까지 갖추고 있어 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긴 하루의 끝까지 새하얗게 불태운 세 사람의 '텐션' 폭발 파티 현장도 공개된다. 살림꾼 정은지가 척척 만든 '술떡궁합' 안주들과 함께 그녀들의 흥이 분출되는 것. 랩, 댄스, 발라드, 락까지 장르를 총망라하는 '산꾼노래방'이 오픈한다. 특히 메인 보컬 정은지, 메인 댄서 이선빈, 서브 보컬 한선화까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로 하나된 이들의 단합력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날 아침, 무방비 자연인 상태로 있는 이들에게 특급 게스트가 찾아온다. 바로 '술꾼도시여자들' 강북구 PD 역의 최시원이 등장한 것. 이들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태백산 등반기부터 근황, 결혼에 대한 생각들까지 '찐친' 토크를 이어나갔다고. "너네랑 있으면 기 안뺏기려고 두 손 모으고 있다"는 최시원과 '산꾼즈' 세 사람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네 사람은 백패킹의 성지이자 강원도의 핀란드 '도롱이 연못'으로 향한다. 하얗게 눈으로 덮인 설산에서 이들의 '눈썰매 릴레이'가 펼쳐진다. 오랜만에 타는 눈썰매로 아이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네 사람에게 급기야 경로 이탈, 장비 파손에 의문의 접촉사고(?)까지 발생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18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