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망토에 대해 조언"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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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배트맨'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더 배트맨'에 캐스팅 되기 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망토에 대해서 조언해 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맷 리브스 감독, 로버스 패틴슨,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가 참석했다.


영화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을 보여준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 리들러 역의 폴 다노와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토퍼 논란 감독의 '테넷'을 촬영 하던 중 '더 배트맨'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에 대해 논의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 부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까지 일명 '배트맨' 3부작을 연출한 감독.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로버트 패틴슨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로퍼트 패틴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께서는 실용적인 조언을 해 주셨다. '망토는 뭐로 만들어져 있지? 소재가 뭐야'라고 물어보셨고, 그 망토를 움직이는게 어려울 거라고 하셨다"라며 "감독님의 말이 맞았다. 어려웠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런 기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망토 이야기가 재밌었다. 슈퍼 히어로가 어떤 것인지, 슈퍼히어로에게 망토나 커스튬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힘든 것인지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배트맨'은 3월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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