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R] ‘헤이스 멀티골’ 광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경기 2-0 승… 올 시즌 첫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2.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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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홈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포FC와 개막전 1-2 패배 후유증을 딛고 웃었다.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대전은 쓴 맛을 보며 시작했다.


홈 팀 광주는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엄지성-이건희-헤이스가 앞장섰고, 중원과 측면에는 이민기-이순민-정호연-이상기가 나섰다. 스리백에는 안영규-박한빈-김현훈, 골문은 김경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대전은 레안드로와 공민현이 공격에 선봉에 선채 김영욱, 이현식, 김인균, 배준호가 중원과 측면을 구성했다. 서영재-권한진-조유민-이종현이 포백 수비로 나란히 했고, 이창근이 골문 앞에 섰다.

광주와 대전은 기회를 한 번씩 주고 받았다. 광주는 전반 6분 엄지성의 왼발 터닝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대전은 2분 뒤 이종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다. 정호연이 전반 10분 엄지성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순민이 전반 17분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이창근 정면으로 향했다.

헤이스가 전반 막판 연속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헤이스가 전반 30분 볼을 빼앗으려다 권한진에게 걷어차여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헤이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 했다.

그는 전반 44분 정호연의 패스가 서영재 맞고 흐른 볼을 다이렉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광주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광주는 후반전에도 경기를 계속 원하는 대로 이끌었다. 엄지성이 후반 12분 우측에서 온 정호연의 낮은 크로스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빗나갔다. 후반 20분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은 살짝 넘어갔다.

대전은 경기가 안 풀리자 중거리 슈팅을 남발했다. 마사가 후반 22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광주는 후반 33분 허율, 두현석, 하승운을 동시에 투입하며 스리톱에 변화를 줬다. 다시 활기를 찾은 광주는 후반 37분 하승운의 패스를 받은 두현석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이창근에게 잡혔다.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어간 광주는 더는 실점 없이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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