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강아랑,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000만원 기부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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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상 캐스터 강아랑이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아랑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강아랑은 인스타그램으로 1300장가량 판매한 달력 판매 수익금에 자비를 더해 1000만원을 채웠다고 전했다.

강아랑은 "며칠간 밤을 새워가며 산불 특보를 진행하다 보니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더욱 깊이 공감했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음 아파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아랑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 참여해 모금 개시 5일(8일 15시 기준) 만에 268억여 원의 모금(약정 포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7일 오후 6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5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897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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