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2R] ‘하승운 결승골’ 광주, 포천에 1-0 승… 인천과 3라운드 맞대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3.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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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하승운의 활약으로 FA컵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광주는 9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홈 팀 광주는 로테이션을 선택했고, 3-4-3으로 나섰다. 하승운-정종훈-마이키 스리톱에 측면과 중원에는 이으뜸-문상윤-김종우-두현석이 출전했다. 스리백은 장동찬-한희훈-김승우, 골문은 신송훈이 책임졌다.

광주는 전반 내내 포천을 밀어 붙였다. 이으뜸이 전반 14분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고, 35분 마이키의 일대일 기회는 포천 골키퍼 김정민에게 막혔다.

포천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려 했다. 전반 막판 페널티 지역 경합과정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신송훈이 연이어 막아냈다.


광주는 득점하기 위해 포천을 후반전에도 계속 압박했다. 후반 10분 한희훈의 부상 악재도 있었고, 결국 김진영이 대신 투입됐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광주는 정호연과 이건희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정종훈이 후반 20분 시도한 슈팅은 김정민에게 또 막혔다.

하승운이 후반 39분 골문을 열었다. 그는 우측에서 온 마이키의 크로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크로스바와 김정민 맞고 골 라인을 넘어서며 득점으로 인정됐다.

포천은 실점 이후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광주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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