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박신혜,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00만원 기부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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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사진=희망브리지
배우 박신혜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박신혜가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박신혜는 산불 발생 이후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면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했으며, 이에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박신혜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 기부, 2020년 집중호우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등으로 희망브리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수차례 나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박신혜 씨의 따뜻한 나눔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10일 오전 9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5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9410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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