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피소' 제시카, 中서 재데뷔? 걸그룹 서바이벌 출연설[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3.11 16:26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제시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 비통 매장에서 진행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오픈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재데뷔 프로그램 출연설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제시카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그램 관계자라는 한 중국 네티즌이 웨이보를 통해 제시카의 출연 여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 역시 지난 6일 웨이보에 "Coming soon"(커밍 순)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인터넷TV인 망고TV가 제작하는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예능이다. 지난 시즌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간 '승풍파랑적저저'는 출연설이 나돌았던 스타들이 대부분 실제 경연에 참가한 만큼, 제시카의 출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2019년 중국 매니지먼트사인 해령신배해윤연예경기유한공사, 귀주신배전매유한공사 등을 상대로 한 20억원대 소송에서 패소했다. 해당 논란은 제시카가 지난 2016년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두 매니지먼트 회사와 연예 중개 대리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두 회사가 제시카 측이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중국 법원 쪽에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후 제시카 측은 해당 국가의 중재 판정을 따라야 한다는 근거로 맞서며 한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이후에도 제시카는 자신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이 80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며 조이킹엔터프라이즈로부터 피소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