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4R] ‘이건희 골·이으뜸 2도움’ 광주, 안산 2-0 격파… ‘공식전 3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3.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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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광주FC가 공식전 3연승을 거뒀다.

광주는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을 2-0으로 꺾었다. 이건희, 두현석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으뜸이 2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광주는 지난달 대전하나시티즌, 포천시민축구단(FA컵)을 꺾은 데 이어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

홈팀 안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두아르테, 김경준, 최건주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이상민, 김경수, 신일수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안성민, 김재봉, 김민호, 아스나위가 구축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원정팀 광주는 3-4-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엄지성, 이건희, 헤이스가 나섰다. 중원은 이순민, 정호연이 구성했고, 양 날개에는 이으뜸, 두현석이 나섰다. 수비진은 안영규, 박한빈, 김승우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양 팀은 빠른 역습 전개로 골을 노렸다. 전반 16분 광주가 첫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으뜸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밀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건희가 밀어 넣었다.

리드를 쥔 광주는 거푸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2분 이순민이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안산은 전반 24분 우측 풀백으로 나선 아스나위를 빼고 김예성을 투입했다.

광주가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전반 31분 엄지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두현석이 오른발 발리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솟았다. 2분 뒤에는 두현석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건희가 이마에 맞춘 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후반 초반에도 광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건희가 오른발로 때렸는데, 이승빈이 몸을 날려 막았다. 2분 뒤 엄지성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도 이승빈에게 막혔다.

안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6분 두아르테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김경민에게 막혔다. 1분 뒤 송진규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김경준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9분 헤이스가 측면에서 아크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흘렀으나 이승빈이 몸을 날려 막았다. 안산은 후반 14분 두아르테의 오픈 패스 후 최건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 골문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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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7분 광주가 승기를 굳혔다.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두현석이 문전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의 기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마이키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승빈을 넘지 못했다.

안산은 남은 시간 공격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광주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휘슬이 울릴 때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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