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지후→유인수, '지우학' 배우들의 유쾌한 입담[★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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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아는 형님'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들이 예능감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의 배우 박지후, 윤찬영, 유인수, 임재혁, 하승리, 이은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극중 배경인 '효산고'의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지우학'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박지후는 "드라마 출연 전 인스타 팔로워 수가 2.7만명이었는데, 얼마 전 확인해보니 386만명이었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빌런 귀남 역을 소화했던 유인수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전세계에서 욕을 먹었다"라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연기 잘했다는 말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얘기했다.

배우들은 '지우학' 좀비 분장에 대해서 언급했다. 유인수는 "좀비 분장만 2~3시간을 했다. 특히 눈 한쪽을 다친 컨셉이라 나는 1시간이 더 걸렸다. 촬영 전테 테스트를 많이 했는데, 주먹이 오는게 안 보여 액션했던 친구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하승리는 과거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의 딸로 출연했었다고 했다. 하승리는 "5살 때였다. 당시에 날 엄청 예뻐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윤찬영도 '마마'에서 배우 송윤아의 아들로 나왔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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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별명 소개 시간에서는 임재혁은 자신을 'N잡러'라고 소개했다. 임재혁은 "내가 생계형 배우로, 최근까지도 알바 생활을 했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도 했다. 얼마전 가구 옮기는 알바를 했는데, 일주일에 2번정도 했다"고 했다.

임재혁은 '지우학' 공개 이후 2주 뒤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덧붙이며, "배우 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직업 대신 알바를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들은 이어 각자의 장점을 어필했다. 유인수는 1분 미리듣기에 맞춰 '뮤비 주인공 연기'를 선보였고, '대딩래퍼' 윤찬영은 수준급의 래핑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하승리는 애교살 메이크업 유행 전에도 하고 있었다며, 서장훈에게 초간단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어진 2교시에서 배우들은 '지금 우리 학교는' 패러디인 '지금 아형 학교는'을 진행했다. 이들은 '절비(절반+좀비)' 컨셉으로 게임을 진행,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영상을 통해 최남라 역의 배우 조이현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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