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일단 포체티노에게 시간 준다...'맨유 시선은 텐 하흐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3.2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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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당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일단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PSG는 지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스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0-3 완패를 당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조르지오 바이날둠, 마르코 베라티,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 등 주전급 대부분이 나섰다. 리오넬 메시가 없었지만 충분히 모나코를 격파할 수 있는 전력이었다.

하지만 PSG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시종일관 압박을 당하던 PSG는 위삼 벤 예데르와 케빈 폴란트에 일격을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탈락했기에 리그에서의 완패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실상 포체티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PSG 보드진은 포체티노에게 시간을 좀 더 주기로 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PSG 보드진은 포체티노가 스스로 반성하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할 시간을 줄 계획이다.


최근 포체티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기에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만약 포체티노가 모나코전 이후 경질됐다면 맨유도 움직였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포체티노 잔류로 가닥이 잡히면서 맨유의 시선은 에릭 텐 하흐에게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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