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박민영X송강, 이별 결심→주변에 사내연애 들켜[★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27 00: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에서 배우 박민영과 송강의 사내연애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태풍 예보를 위해 직접 바다로 나간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하경은 연이은 태풍 예보에 본청으로 돌아오는 것 대신, 태풍센터로 출근하게 됐다. 이시우는 각막 손상에도 불구하고 이른 복귀로 진하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진하경은 "당장 병원으로 돌아가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우는 "이미 퇴원했고, 일하는 데에 지장없다"고 답했지만, 진하경은 "넌 다 그렇게 네 맘대로니"라며 쏘아붙였다. 전날 이시우가 이별을 통보하고 떠나버렸기 때문. 진하경은 "넌 네 얘기 한거겠지만 난 대답 안 했다. 그때까지 기다려"라고 덧붙였다.

총괄 2과 팀원들은 각자 자신만의 사정으로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엄동한(이성욱 분)은 아내와의 이혼 문제로, 신석호(문태유 분)는 진태경과의 썸을 이어가는 중이었던 것. 결국 신석호는 태풍 속보창에 펭귄 캐릭터를 올리는 대형 사고를 쳤다.


진하경은 실수를 지적하는 태풍센터 과장 성미진(서정연 분)에게 "과장님은 실수 안 해보셨나. 기상청 안에서는 다 힘든 일을 하고 있다. 일의 경중으로 편가르지 마시라"며 실수를 감쌌다.

image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진하경은 궂은 날씨에도 태풍 진로를 예측하기 위해 해상관측을 직접 하기로 했다. 이시우는 "존데 띄우는 것 안 해봤지 않나"며 진하경을 뒤따라 배에 올랐다. 진하경과 이시우는 무사히 존데를 띄우는 것에 성공했고, 태풍이 남해상을 빠져나갈 것이라는 데이터를 얻었다.

그럼에도 진하경은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로 예보를 냈다. 진하경은 과잉예보의 이유를 묻는 엄동한에 "예보의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지,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배워서요"라고 전했다.

태풍 예보를 마친 진하경과 이시우는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진하경이 이시우의 이별 요청을 받아들인 것. 진하경은 "나랑 괜찮겠어? 우리 관계가 끝나더라도 같이 일할 수 있겠나"고 이시우에게 물었고, "괜찮을거야. 우리 헤어지자 이시우"라고 말했다.

한편 진하경과 이시우의 사내연애의 전말이 밝혀졌다. 엄동한을 제외한 총괄 2과 팀원들이 미리 알고 있던 것. 마지막으로 알게 된 엄동한은 구내식당에서 이시우에게 "너 진과장이랑 사귄다며"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이에 놀란 이시우는 진하경의 집으로 달려가 이 소식을 전했다. 그때 배여사(김미경 분)가 등장해 진하경과 이시우가 입맞추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