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또 韓서는 두문불출..'소설가의 영화' 시사회 불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3.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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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사진=/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과 한국에서는 두문불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4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영화 '소설가의 영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다. 통상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주연 배우와 감독이 참석,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교제 사실은 공식 발표한 이후, 한국에서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 되는 모든 행사에 불참하며 수년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는 두 사람이 모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고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지만 한국에서는 두문불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했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편 '소설가의 영화'는 4월 2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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