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주혁과 이별.."누구도 잘못 없어"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4.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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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와 남주혁이 이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서로 거리를 느끼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진은 공항에서 바뀐 캐리어를 들고 나희도의 집 앞에 찾아왔다. 하지만 나희도에게 직접 전해주지 못하고 돌아오다가 나희도와 눈이 마주쳤다.

백이진은 그냥 돌아가는 이유를 묻는 나희도에게 "이거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서. 난 안되던데. 내가 이렇게 만든건가"라며 씁쓸해 했다. 나희도는 "아무도 잘못한 사람은 없다. 그냥 이렇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백이진은 "다 내팽개치고 한국 오는거, 너도 원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미국 특파원이 된 일을 설명했다. 이에 나희도는 "더이상 이 사랑이 나한테 힘이 되지 않는다. 미안해하고 원망하면서 서로 갉아먹는거 그만하고 싶다. 우리 서로한테 중요한 사람이잖아"라며 이별을 고했다.


나희도는 "할 수 있겠어? 헤어지는거"라고 묻는 백이진에게 "이미 하고 있었어 우리. 안보고 살순 없겠지. 만나면 인사하자"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백이진은 "우리 여기서 처음 만났어. 여기가 우리 끝이네"라며 돌아섰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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