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도, 황선홍도 모였다... 성남-전북전 직접 관전 [★현장]

성남=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4.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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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탄천 종합운동장을 찾았던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선홍(54)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탄천종합운동장에 모였다. 성남FC와 전북 현대에서 뛰는 K리거들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벤투 감독과 황선홍 감독은 9일 오후 2시 성남과 전북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두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가나와 본선 H조에 속한 벤투호는 오는 6월 열릴 국내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월드컵 조 추첨 관련 미디어 간담회에서 "월드컵 본선 엔트리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월드컵 엔트리 제출 기한까지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해야 한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벤투호에 승선한 전북 선수들 가운데 골키퍼 송범근과 백승호 김진수 김진규가 이날 선발로 출전했다. 성남에선 최지묵이 지난 1월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긴 했지만 이날 엔트리에선 제외됐다.


벤투 감독뿐만 아니라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 역시 이날 두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점검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는 6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다.

이날 양 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세 이하 선수는 강재우와 전성수(이상 성남) 박규민(전북)이다. 전북 벤치엔 골키퍼 김준홍이 앉았다. 전성수는 지난달 강릉에서 진행된 U-23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도 박지원(성남)과 함께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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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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