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설경구 "멜로, 영화의 최고봉..늘 꿈꿔요"[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13일 설경구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야차'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는 중국 선양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 역을 맡았다.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릴 정도로 통제불능에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지강인'은 주어진 임무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극 중 북한 안전보위부 정보 요원 '련희'(진서연 분)과 라이벌이자 동료로 중요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설경구는 "멜로는 늘 꿈이고 하고 싶은 장르다. 저는 영화의 최고봉은 멜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서연 씨랑 촬영할 때는 좀 묘했다. 둘 다 처지가 서글픈 느낌이 확 들더라. 나라를 위해서 일하지만, 어떻게 보면 나라가 버린 사람 같은 느낌도 들면서 그 장면이 참 서글펐다"라며 "진서연 씨와 그런 느낌을 공유하지는 않았는데 저는 그렇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차'는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 알로 글로벌 앰버서더 방탄소년단 진, 역시 비주얼킹&패션 아이콘
- 2 "마음이 무겁습니다"..신지, '문원과 결혼 반대' 심경 최초 고백 [전문]
- 3 '팬 폭행 방관' 논란 끝? 제시, 해변서 벌러덩 '볼륨 부심' 근황 [스타이슈]
- 4 '국대→음주운전→은폐→방출' 1년 만에 선수 복귀 준비
- 5 손흥민 '생일 데이트' 주인공은? BTS 뷔..세계적 ★들의 소탈한 우정 [스타이슈]
- 6 '韓 최초 대만 진출' 치어, 침대 위 깜찍 포즈 '섹시美 폭발'
- 7 '두유노 클럽' 뷔·손흥민·조성진 훈훈 쓰리샷
- 8 "K팝 열풍의 중심" 방탄소년단 정국, 뮤직 문디알 '올해 최고의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
- 9 "씩씩한 10대 소녀였는데" 광주 추락사고 피해자가 테니스 유망주였다니... 피루희 하늘의 별로
- 10 벌크업한 BTS 뷔, '여름휴가 같이 보내고 싶은 男스타' 1위 등극 [스타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