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박해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은 역할 연기, 먼저 말 걸어" [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15일 영화 '야차'의 배우 박해수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이날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다양한 미국 시상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고,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혓다.
이어 "이정재 선배님과 정호연 배우가 상을 받을 때 제가 옆에 있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유명한 배우들 사이에서 이정재 선배님의 이름이 불리고, 또 정호연 배우의 이름이 불렸을 때 너무 행복하더라. 근데 아직도 그 자리는 어색하고 편하지는 않다"라고 웃었다.
앞서 박해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가 누구랑 사진 찍는 걸 낯설어하는데 그날 베네딕트 컴버배치 형님이 계셨다. 제가 연극 '프랑켄슈타인'을 했었는데 영국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했던 작품이다. 그걸 우리나라에서 각색해 공연하면서 제가 같은 역할을 맡게 됐다. 그걸 언급하면서 다가갔다"라며 "'당신 공연을 봤고, 그 역할을 나도 했다'라고 했더니 너무 반가워하면서 안아주고, '네가 더 잘했을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양한 작품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지만, 저는 특히 영국 내셔널씨어터가 제작한 '프랑켄슈타인'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고 좋아했다. 그래서 꼭 사진을 찍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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