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민선아(신민아 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민선아는 "집에 있으면서 집 좀 치우면 안되냐"는 남편의 말에도 아이의 밥을 챙겼다. 남편은 미뤄둔 빨래와 뒤죽박죽인 수납장을 열었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데? 우울증도 고칠 수 있다잖아. 약먹고 상담도 받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민선아는 남편을 출근시키고 화장실에서 잠깐 거울을 봤다.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며 아이를 안은 남편이 나타났고, 남편은 이미 퇴근했다며 아이를 왜 데려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민선아는 이에 밖으로 나와 창 밖을 바라봤다. 민선아가 바라본 시간은 이미 아침에서 저녁으로 바뀌어있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