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항상 리버풀 테스트...득점 위한 적절한 위치-시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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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평가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쇄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특유의 장점한 스피드를 살린 돌파를 통해 리버풀의 수비를 무너트렸고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후반에 터졌다. 11분 라이언 세세뇽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20호골이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득점을 하기 위한 적절한 위치, 시간이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 “항상 상대를 테스트하려고 한다”며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대결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의 대결 구도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선두 살라는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22골에 머물렀다. 반면,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격차는 2골까지 좁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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