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3세 맨유 출신 모리뉴 애제자 빼온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20 17: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출신 미드필더를 눈독 들이고 있다.

그 중인공은 AS로마에 몸담고 있는 아르메니아 국가대표 헨리크 미키타리안(33)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조세 모리뉴와 로마에서 재회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이번 시즌 수장의 신뢰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모리뉴는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행이 불투명하다.


아르메니아 ‘Public Radio’는 20일 “미키타리안은 로마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인터밀란, 나폴리, 애스턴 빌라가 미키타리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중에서 인터밀란이 가장 적극적이다. 하칸 찰라노글루의 백업으로 오길 희망한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여름에도 이적 시장에서 쓸 돈이 한정돼있다. 따라서 자유 계약으로 영입 가능한 베테랑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경우 브렌트포드에서 부활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설이 돌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최소 여섯 명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미드필더도 포함돼있다.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전력 보강은 필수다. 미티타리안이 합류할 경우 경험을 더할 전망이다. 토트넘 라이벌인 아스널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아스널 팬들의 심기가 불편할 수 있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