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7R] ‘헤이스 동점골’ 광주, 경남에 2-2 무… 11연속 무패 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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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헤이스의 동점골로 무패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21일 오후 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6연승에 실패했지만, FA컵 포함 11연속 무패(9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5점으로 기록하며, 2위 부천FC(승점 30)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남은 5연속 무패(3승 2무)를 잇는데 만족했다.

경남과 광주는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지만, 양 팀 골키퍼들이 막아섰다. 경남은 전반 6분 윌리안의 중거리 슈팅을 김경민이 막아냈고, 광주는 전반 12분 헤이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고동민에게 잡혔다.

광주가 경남을 두들기며 위협했다. 허율이 전반 21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선제골은 광주가 먼저 터트렸다. 박한빈이 전반 28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경남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흐름을 탔고, 전반 42분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이 고동민 선방에 막혔다.

경남이 전반 종료 직전 동점에 성공했다. 티아고가 전반 43분 이민기 몸 맞고 흐른 볼을 왼발로 밀어 넣었다.

흐름을 되찾은 경남은 후반 시작 7분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윌리안이 코너킥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광주는 실점 후 하승운을 비롯해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19분 하승운의 패스를 받은 헤이스의 왼발 슈팅이 2-2 동점으로 이어졌다.

광주와 경남은 선두 교체를 이어가며 결승골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은 후반 37분 시도한 티아고의 일대일 기회 슈팅이 김경민 몸 맞고 살짝 빗겨갔다.

양 팀 모두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더는 득점 없이 2-2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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