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스' 이병헌x신민아, 견고한 관계..배현성♥노윤서 산통[★밤TV]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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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이병헌과 신민아가 여전히 견고한 관계를 보이는 가운데 노윤서의 산통이 시작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강옥동(김혜자 분)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이동석(이병헌 분)이 민선아(신민아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강옥동이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된 이동석은 친구들의 부추김에도 화를 내며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실은 기분이 이상하다. 신나는 것도 아니고 슬픈 것도 아니고 화가 나는 게 기분 아주 더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스스로 속을 삭히던 이동석은 민선아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엄마 암이래. 말기. 근데 아무렇지도 않아. 이대로 지겨운 인연 끝나나 싶다. 근데 엄마가 제사에 가자고 한다. 내가 아빠 싫어하는 거 알면서 한번 붙자는 것도 아니고 가야하냐"라며 "동네 형들은 가야한다고 하더라. 암 걸린 어머니 마지막으로 부탁하는데 안 하면 개자식이라고 하더라. 난 가기 싫어"라고 분노했다.

민선아는 "그럼 가지마"라고 답했다. 이동석은 " 나한테 엄마 밖에 없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이제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부르지마라. 작은 어머니라고 불러라' 라고 하더라. 난 못한다고 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냐. 그랬더니 날 가만히 보다가 내 뺨을 10대, 20대, 내 입가가 다 터질때까지 (때렸다) 난 착하게, 진짜 착하게 엄마를 엄마로 안 불렀다. 시키는대로 지금까지 작은 엄마라고 부른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숨 쉰 민선아는 "오빠가 내 옆에 있으면 안아줬을텐데"라고 위로했다.


따지고 싶다는 이동석의 말에, 민선아는 "난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쁜 거 같지 않아. 나 역시 지금도 아빠를 생각하면 따지고 묻고 싶다. 어떻게 딸이 보는 앞에서 바다에 뛰어드는지. 근데 나는 지금 따지고 싶어도 못 따져. 오빠는 그러지마. 엄마한테 물을 수 있을 때 묻고 따질 수 있을 때 따져"라고 조언했다.

한편 앞서 민선아와 전남편이 즐겁게 간 모습을 본 이동석은 조심스럽게 "걔랑 만나냐"라고 물었다. 민선아는 "물어봐줘서 고맙다. 안 물어보면 내가 먼저 말하려고 했다"라며 "순전히 아들 때문에 온 거다.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은 오빠다"라고 견고한 관계임을 밝혔다.

정현(배현성 분)은 방영주(노윤서 분)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노영주는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으로 가게 된 것. 노영주의 산통이 시작되자 정현 뿐만 아니라 아빠들 까지 불안해했다. 오랜 시간 산통하던 노영주는 출산 직전에 다다른 모습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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