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
지난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상남자 김보성, 박준규, 이동준이 출연했다.
이날 의리로 유명한 상남자로 김보성, 이동준과 함께 소개된 박준규는 "나는 카리스마, 의리 1도 없는 사람이다. 엄청 여성스럽다"며 출연에 의문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규는 아버지 박노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는 "신영균 씨가 현재 영화계 윗분이시지 않나. 과거 신영균 씨가 우리 아버지한테 땅을 사라고 그렇게 말하셨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준규는 "말죽거리, 잠실 이런 곳에 가셔서 우리 아버지께 땅을 사라고 권유하셨는데 아버지가 논밭만 있는 걸 보시더니 '너나 사라'고 말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박준규는 "우리 집은 4층 집에 골프 연습장도 있고 공작새까지 키웠다. 그런데 그 많은 돈을 집 꾸미는 데만 썼다. 남들은 우리 아버지가 엄청 많은 돈을 물려주고 제가 그걸 다 날렸다고 오해하시는데 절대 아니다. 억울하다"며 씁쓸해했다.
/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
이 밖에도 박준규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가 "(김지민과) 내일이라도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자 "그런데 걔가 왜 너를.."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