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꿈에'→멜로망스 '동경'..'뉴페스타' 음원 발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6.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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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LL, JTBC
가수 박정현과 멜로망스가 참여한 '뉴페스타' 첫 번째 에피소드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JTBC 신규 음악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EP.1 음원이 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지난 7일 밤 첫 방송된 '뉴페스타'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칭타칭 음악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심폐소생 프로젝트.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선 윤종신과 유희열을 필두로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매주 다양한 주제의 페스티벌을 기획해 메타버스·온라인 등 시공간을 초월해 관객과 만난다.

8일 정오 발매되는 '뉴페스타' EP.1 음원에는 7일 방송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박정현의 '꿈에', 'Raindrops', 멜로망스의 '동경' 등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뉴페스타'를 통해 재탄생한 '꿈에'는 지난 2002년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원한 R&B 요정' 박정현의 대표곡이다.


원곡의 매력 위로 드럼부터 기타, 베이스, 키보드, 피아노, 퍼커션에 이르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더해 웅장한 스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박정현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독보적인 보컬이 '꿈에'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에 힘을 보탰으며, 곡 후반부의 폭발적인 성량은 원곡을 뛰어넘는 짜릿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뉴페스타'에서 2022년 버전으로 선보인 'Raindrops' 또한 지난 2012년 발매된 박정현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Parallax'의 수록곡이다. 레트로 스타일의 원곡은 다이내믹한 비트와 만나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표현된 빗방울 소리 위로 서정적인 감성과 파워풀한 매력을 넘나드는 박정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멜로망스의 '동경'은 지난 2001년 발매된 박효신의 두 번째 정규앨범 'Second Story'의 타이틀곡이 원곡이다. 김동률이 작곡·작사를 맡은 이 곡은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섬세한 밴드 편곡이 만나 '멜로망스표 정통 발라드'로 다시 태어났다. 멜로망스의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가 원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이처럼 2022년 감성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된 명곡들은 원곡의 매력은 유지하되 아티스트의 개성과 절묘한 합을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페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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