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문아' 방송화면 |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이민영과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민영은 "드라마에서 눈 뜨고 사망한 장면이 화제였다"는 말에 "눈을 감으면 안 됐던 장면"이라며 "신이 너무 길었다. 극 중 남편도 와서 울고 시어머니도 와서 우시고. 하필 남편이 제 눈 위로 눈물도 흘리더라. 제가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그래도 연기니까 또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영은 "진통 연기만 12시간 걸리고, 눈 뜨고 죽는 연기를 또 12시간 했었다. 쉬는 시간 제외하고는 계속 눈을 뜨고 있었던 것 같다"며 남다른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이민영은 "촬영 이후 이틀 정도 눈이 안 보였다. 눈이 상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