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박나래 "개그계 이야기 할머니..꼭 출연하고 싶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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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세계 다크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토리 가이드와 함께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돌아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는 오늘(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6.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세계 다크투어' 출연진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출연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JTBC 새 예능 '세계 다크투어'는 9일 오전 11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박나래는 "여행 예능을 많이 해서 '세계 다크투어' 섭외를 받고 진짜 여행을 가는 줄 알았다"라며 "우리가 모르는 이면에 대해 알아보는 예능이고 세계 여러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개그계 이야기 할머니로서 이 예능은 꼭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몇년 전에 태안에서 방송을 했는데 태안이 기름 유출 사건으로 힘든 상황이었다"라며 "거기 계신 분들이 '많이 놀러와'라고 말씀하셔서 힘든 일이 있는 곳에 더 많이 찾아가서 밝은 기운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해외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알고 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았다. 당연히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봉태규도 "사건 사고를 평소에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며 "이걸 여행과 접목시키면 어떨까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세계 다크투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역사 속 사건, 사고는 물론 재난, 재해 현장을 5인의 투 어리스트와 함께 언택트로 둘러보며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하는 여행 프로그램. 여행이 여의치 않은 지금, 다크투어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대신해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 정현 다섯 투어리스트 MC가 언택트로 현장을 찾는다.

'세계 다크투어'는 9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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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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