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X박병은, 진짜 트윈 플레임이었다..숨겨진 인연 [★밤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6.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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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브' 방송화면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의 숨겨진 인연이 드러났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강윤겸(박병은 분)의 비밀들을 마주한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은평(이상엽 분)이 건넨 자료를 본 이라엘은 강윤겸이 혼외자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의심은 이내 확신으로 변했다. 강윤겸의 서재에 접근한 이라엘이 강윤겸의 친모와 관련된 기사 스크랩을 발견한 것. 강윤겸의 모친은 가사 도우미였고, 강윤겸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부친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자랐다. 이날 어린 시절의 강윤겸이 "네 어미가 천하고 네가 천한 자식인데 회장 자리가 가당키나 해?"라는 말을 듣고 눈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윤겸의 집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이라엘은 또다른 진실을 마주했다. 자신과 강윤겸의 인연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 이라엘은 의문의 여성에게 영상통화를 하며 피아졸라와 반도네온 이야기를 자신이 아닌 다른 한국인에게 전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앞서 이라엘은 자신만 알고 있는 탱고 이야기를 강윤겸이 알고 있자 놀란 바 있다.

이에 여성은 "혹시 만난 거야?"라고 말했다. 이라엘이 "그게 무슨 말씀이시냐"고 묻자 여성은 "네가 귀국하고나서 한 남자가 왔었다. 그 남자를 보니까 네가 생각났다. 어릴 때 상처로 마음을 닫고 사는 모습이 너와 닮았다. 자기를 낳아준 생모가 비참하게 죽었다고 슬퍼했다. 그래서 반도네온의 전설을 들려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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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브' 방송화면
이에 이라엘은 놀라며 "그 남자의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여성이 "강"이라며 이름을 떠올리려 노력하자, 이라엘은 "윤겸 강?"이라 물었고 여성은 "맞다. 강윤겸"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정말 둘이 만난 거냐"며 "나의 공상일 뿐이었는데 정말 만났다면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이다. '트윈 플레임'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라엘은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강윤겸과의 인연에 경악했다. 극 말미에는 8년 전 두 사람이 우연히 어깨를 부딪치는 모습이 담기며 강윤겸과 이라엘의 숨겨진 인연이 드러났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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