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패션 스승' 코쿤 도움으로 힙스터에 한 걸음 더 [★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6.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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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전현무가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의 도움으로 패션 정체성을 찾아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힙스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돕는 래퍼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메론맛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멜론떡을 만들었다. 이어 코드 쿤스트가 그의 집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몸은 다르지만 코쿤을 이상형으로 꼽는다. '패션의 이상형'"이라며 그를 초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와 함께 방문한 기안84의 개인전에서 그에게 "형이 힙함의 끝을 달리게 해주겠다"고 약속받은 바 있다.

전현무는 "형의 패션을 바꿔주고 싶다"는 코드 쿤스트에 "다들 입혀보기 전에는 설레어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이상하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에게 스타일링 팁을 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브랜드는 절대 안 보고, 유행인 것 같은 옷은 가급적 버린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난 브랜드만 본다. 그리고 난 유행에 민감해. 아마 네가 버린 걸 내가 잽싸게 주워 입나보다"고 말하며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옷방을 점검했다. 코드 쿤스트는 의외로 잘 정돈된 전현무의 옷방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이건 근래 본 옷 중 사고 싶은 옷 중 하나"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코드 쿤스트는 "화려한 패턴의 옷은 이너로 입고, 불편한 부분은 리폼하라"며 패션 팁을 전수했다.


두 사람은 퍼스널 진단에 나섰다. 전현무는 퍼스널 컬러 전문가의 말들을 하나하나씩 받아적으며 열심히 임했다. 하지만 막상 그의 퍼스널 컬러 진단이 시작되자, 전문가는 당황해하며 컬러 천들을 연신 넘겼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전현무는 "마음에 드는 게 없으시나 보다"고 물었고, 이에 전무가는 "네 썩 지금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감은 없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단호하게 "섹시함은 없다고 보셔야 한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퍼스널 컬러 진단을 마친 전현무는 "전문가가 말한 '절대 안 된다'고 말한 것들은 모두 무료 나눔하겠다. 앞으로는 절대 안 입는다"며 다짐을 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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