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지창욱 특별 출연, '빨래' 열창.."이적은 내 0순위"[별별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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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지창욱이 특별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이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지창욱이 이적에 대한 팬심만으로 특별 출연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이적 씨를 너무 좋아해서 자꾸 인사드린다고 어떤 분이 오셨다. 심지어 이 분은 가수도 아닌데 이적 씨를 너무 좋아해서 짧게 노래 한 소절 하고 간다고 한다"라며 "이적 씨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 지창욱 씨를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배우 지창욱을 소개했다.

지창욱의 깜짝 등장에 이적 역시 너무 놀란 표정을 보였고, 지창욱은 무대 위에 올라 이적의 "빨래"를 담백한 목소리로 불렀다. 무대가 끝나고 지창욱은 "너무 팬이다. 저한테는 0순위다"며 "저는 심지어 이적 형님이 쓰신 동화책까지 샀을 정도로 팬이다"고 이적에 대한 각별한 팬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섭외가 들어왔는데 스케줄 상 못 한다고 했다가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잠깐 들렀다"고 전했다. 지창욱의 팬심으로 평소에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이적은 "지창욱씨와 술자리를 가지다가 문득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너무 놀란다"며 "이게 같은 종족이란 말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이적은 지창욱의 무대에 대해 "'빨래'라는 노래가 사실 되게 어렵다"며 "뒤로 가면 고음이 계속돼서 어려운데 이런 무대에서 저렇게 안 떨고 이렇게 완벽하게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정말 대단한 가창력이고 이 정도면 그냥 같이 경연을 해봤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지창욱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며 "연습을 더 했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창욱은 "무대에 서는 경험이 없다보니 안 떠는 척을 했던 거지 굉장히 긴장했다"고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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