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정소민 "멜로망스 노래 '킹받쥬'인줄"..이재욱 예능 첫 출연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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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새 토일드라마 '환혼' 주역 정소민, 황민현, 이재욱이 출연했다.

MC 붐은 "평소에 듣는 귀가 매우 좋은데 노래 듣는 귀는 따로 있어 걱정이라는데"라고 묻자 정소민은 "평소에는 소리에 되게 민감한데 가사는 되게 못 듣는다"고 답해 이날 받아쓰기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어 정소민은 "최근에도 멜로망스를 좋아해서 '인사'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Whin I'm thinkin' bout you' 가사를 열번 넘게 듣는 동안 '킹받쥬'인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모았다. 정소민은 "요즘에는 노래 가사로 이런 것도 쓰나봐 생각했다"고 이어 말했다. 이에 넉살은 "킹받쥬'만 들어도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재욱은 첫 예능에 긴장했다고 전하며 "집에 TV가 없다"고 말하자 MC 붐은 "넉살은 알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재욱이 "안다"고 답하자 넉살은 "TV없다고 왜 나를 모르냐"고 발끈해 웃음을 모았다. 키는 이재욱을 위해 '이재욱의 예능 도장깨기'를 받쓰판에 적어주며 "정말 이것만은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욱은 "아무거나 시켜달라"고 답해 놀라움을 모았고,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짓궂게 "춤", "삼행시", 심지어 "검술" 등을 던지며 이재욱을 당황시켰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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