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들킬 뻔 했으나.."껌 떼는 중" 임기응변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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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어용미가 위기를 모면했다.

1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지난주 도청장치를 없애려다 윤태경(송재희 분)의 사무실에서 윤태경에게 발각되고 만 어용미(염정아 분)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화벨 소리에 어용미의 뒷모습을 발견한 윤태경은 "이봐요. 뭡니까 당신?"이라며 놀랐고, "남의 사무실에 숨어서 뭐하는 겁니까?"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어용미는 기지를 발휘해 "껌 떼고 있었다"고 답했다. 어용미는 "작업시간에 쫓겨서 껌이 늘어붙어 있던 걸 그냥 넘겼는데 신경이 쓰여서요"라며 "저는 퇴근하신 줄 알고"라고 말했다.

윤태경은 "됐으니까 나가보라"며 어용미를 사무실에서 내쫓았다. 윤태경은 어용미를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자신의 책상 위 쓰레기까지 쥐어주며 "이것도 버려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어용미는 "그럼요 제 일인데요"라며 웃었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어용미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화장실로 들어가 구토를 하고 말았다.

어용미는 화장실에 주저 앉아서 눈물을 흘렸다. 어떻게 됐냐고 묻는 안인경(전소민 분)에게 어용미는 "놀라서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용미는 바로 털고 일어나 다시 도청을 시작했다. 윤태경은 내부자거래를 하는 전화통화를 했고, 어용미와 안인경은 다시 이어폰을 나눠꽂고 도청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 시설팀에서 윤태경의 사무실에 찾아왔고 윤태경은 전화를 끊으며 환풍구 쪽을 가르켜 시설팀에서는 환풍구를 열고 말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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