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도청장치 발각에도 계속되는 투자 전쟁[★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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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어용미와 안인경의 아슬아슬한 주식 투자 행보가 이어졌다.

1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결국 도청장치를 발각당한 어용미(염정아 분)와 안인경(전소민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지난 회에서 전화벨 소리 때문에 윤태경(송재희 분)에게 발각되고 만 어용미는 기지를 발휘해 "껌 떼고 있었다"고 위기를 모면했다.

윤태경은 어용미를 의심조차 안 하며 "됐으니까 나가보라"고 어용미를 내쫓았다. 어용미는 바로다시 도청을 시작했고 윤태경의 마지막 내부자 거래 전화통화를 들었다. 곧바로 시설팀에서 환풍기를 열어봤고, 도청장치는 발각되고 말았다 .

안인경은 이에 매우 불안해하지만 어용미는 "도청장치는 들켰지만 우린 안 들켰다"며 안인경을 안심시켰다. 회사에서는 도청장치 발견으로 소란해졌으며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 분)는 집중 조사를 시작했다. 금잔디는 어용미를 불러 "이런 거 혹시 본 적 있어요?"라며 도청장치를 물었지만 어용미는 모른다며 "맡은 구역 제 시간에 청소하는 것도 벅차다. 책상에 있는 물건도 잘 안 건드린다"고 위기를 모면했다.


불안해진 어용미는 이직을 위해 면접을 봤고 둘째 시아(김시하 분)의 하원을 하숙생 두영(나인우 분)에게 맡기면서 연아(갈소원 분)의 부탁으로 시아를 데리러 갔던 전남편이 두영과 마주치고 말았다. 전남편은 자신의 두 딸과 두영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시아를 데려갔고, 연아까지 문자로 오게 했다.

두 딸을 뺐겼다고 생각한 어용미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급해졌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윤태경의 내부자 거래 정보로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안인경에게 제안했지만 불안해진 안인경은 거절했다. 이에 어용미는 "너는 한가하게 꿈이나 찾으니까 우리같이 절박한 사람들 마음을 모른다"며 쏘아붙였고 이에 마음이 상한 안인경은 어용미와 다투게 됐다.

결국 안인경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어용미는 리서치팀 청소 담당직원이었던 맹수자(김재화 분)에게 부탁해 직원 컴퓨터에서 정보를 빼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안인경과는 갑작스럽게 쓰러집 안인경의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면서 안인경이 이 사실을 알고 감동해 화해를 했다. 안인경과의 사이가 풀어지자 어용미는 안인경의 돈으로 다시 한 번 투자를 도모했다.

두 사람은 어용미가 획득해온 자료를 함께 분석하며 윤태경이 말했던 업체를 찾아냈고 투자를 하려는 찰나 같은 업종의 새 회사를 발견했다. 윤태경이 말한 업체가 둘 중 어느 곳인지 모르겠는 어용미는 결국 500원짜리 동전을 던져 고르기로 했고 어용미가 동전에 따라 고른 업체는 사실 윤태경이 말한 업체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엔딩을 맞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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