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진기주에 이별통보.."마음 식었다"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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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금부터 쇼타임' 방송 화면 캡처
차차웅이 고슬해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12일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는 차차웅(박해진 분)의 프로포즈를 기다리는 고슬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슬해는 친구에게 "오늘 프로포즈 받는 거야?"라고 질문받았고, 이에 웃으며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어떤 옷을 입을지 싱글벙글 고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차웅과 카페에서 만난 고슬해는 무표정인 차차웅에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며 "아니 막 너무 진지하게 멋있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고슬해는 "아 차웅씨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절대 모르지만 열린 마음으로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그런 거예요"라고 웃었다.

하지만 차차웅은 뜻밖에도 "고슬해씨 우리 헤어집시다"라고 말했고 놀란 고슬해는 "지금 농담하는 거죠?"라며 부정했다. 하지만 차차웅은 "진담입니다. 고슬해씨와 헤어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슬해는 "이유가 뭔데요"라고 물었고 차차웅은 "헤어지는 데 이유는 뻔한 것 아닙니까. 마음이 식었습니다. 다신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고는 일어섰다.

사실 차차웅이 고슬해에게 이별통보를 한 것은 나금옥(차미경 분)의 "신을 받으려면 마음이 빈 그릇이어야 한다. 인간사 오욕 칠정 다 내려놓고 헛된 생각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 때문이었다. 최검(정준호 분)이 "괜찮냐"고 묻자 차차웅은 "보름이 오기 전에 빨리 악귀 잡아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최검은 "고순경한테는 꼭 그래야 했냐"고 물었고 차차웅은 "알게 되면 본인이 잡겠다고 나서다 다치기만 할텐데요. 조용히 숨어있으라 해도 그럴 성격도 아니고"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검은 "하기야 고순경이 절대로 가만 있을 성격은 아니지"라고 동조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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