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이무생 만나..감사팀장까지 한통속[★밤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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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 업' 방송 화면 캡처
감사팀장도 내부자 거래 주요 인물이었음이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옵틱과 옐로우젯 사이에서 투자를 고민중인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나왔다.


결국 3D 프린터기를 직접 쓰고 있는 하숙생 이두영(나인우 분)에게 두 업체에 대해 물어봤다. 자료를 살펴보던 이두영은 "와 옵틱에서 인공장기 출력에 성공했나보네요"라며 놀랐다. 이어 이두영은 옵틱과 의료기기 업체 사이의 합병가능성까지 말했다. 결국 어용미는 옵틱 사에 투자했고, 다음날 바로 합병기사를 보고 안인경(전소민 분)과 기쁨을 나눴다.

안인경은 윤태경(송재희 분)의 사무실을 청소 하던 중 윤태경의 내부자 거래 비밀통화를 하는 전화기를 발견하게 되고 몰래 빼돌렸다. 윤태경 사무실은 폐쇄 조치가 취해졌고 윤태경은 전화기의 유무도 확인하지 못한 채 짐을 싸서 사무실을 나오게 됐다. 안인경은 어용미에게 말하려던 찰나 감사팀장 금잔디(장신영 분)는 미화원 전체를 긴급 소집했다.

금잔디는 도청장치를 보여주며 "청소를 하다가 방금 보여드린 것과 비슷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될만한 물건이 있으면 바로 신고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맹수자(김재화 분)는 "혹시 의심이 될만한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되죠?"라며 어용미를 쳐다보았다. 금잔디는 "이곳은 1급 보안 건물이라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상한 낌새가 있으면 신고해달라. 사례를 톡톡히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맹수자는 낌새를 눈치채고 어용미와 안인경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안인경은 결국 어용미에게 전화기 훔친 것을 털어놓았다. 어용미는 놀라며 돌려놓으라 했지만 안인경은 "사무실 폐쇄됐어"라며 돌려놓는 것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설명했다. 전화기로 어용미와 안인경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맹수자가 끼어들었다.

맹수자는 "어용미 당돌한 건 알고 있었지만 도청이라니"라고 놀랐고 어용미는 끝까지 발뺌했다. 맹수자가 "경찰서 가보면 되겠네"라며 가려는 때 안인경은 "대포폰으로 내부자 거래했어요 그 방 주인이"라며 모든 걸 실토하고 만다. 맹수자는 대포폰을 살펴보며 내부자 거래들에 놀랬고 관심을 보였다.

맹수자는 "주말 내내 생각해봤는데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라고 말했고, 어용미까지 "더이상 안돼"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맹수자는 "나도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거래 중에 최대 거래라잖니"라며 직접 전화를 걸어보라고 부추겼다. 맹수자는 윤태경이 좌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윤태경 친구라고 하고 전화를 하라고 했다.

결국 맹수자가 막무가내로 전화를 걸어버리고 어용미는 얼떨결에 이영신(이무생 분)과 직접 통화를 하게 됐다. 어용미는 윤태경의 투자를 돕고 있다며 윤태경의 좌천으로 인해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말해버리고 말았다. 이영신은 일단 만나자며 다음날 약속을 잡았다.

약속일이 된 어용미는 자연스럽게 이영신과 만나 자신을 딸 이름인 '진연아'라고 소개했다. 어용미는 어디까지 알고 있냐는 이영신에게 "한달 전에 일영바이오에 20억 넣어서 40억 넘게 재미보셨죠"라며 그간 투자를 했던 업체들을 읊었다. 이어 어용미는 "당신들 시작부터 윤태경씨를 도왔어요. 일종의 숨은 조력자"라고 말했다.

자신을 믿는 듯한 이영신에게 어용미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매각 건에 대해"라고 말했고 이영신은 "뭘 그렇게 서두르냐"며 "우리 가족들 얼굴부터 봐야죠. 캡틴부터 만납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신은 "프로젝트 폰 가지고 있죠? 번호 불러봐요"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제가 의심이 많아서요. 쓰던 걸 버렸어요. 새로 만드는 중이에요"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영신은 "바람직해요 그런 태도. 만드는 대로 연락줘요"라고 말했다.

캡틴을 만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민하던 어용미는 결국 맹수자와 안인경의 설득으로 캡틴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게 되고 그 자리에는 감사팀장 금잔디(장신영 분)가 나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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