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얼굴' 정은혜 "그림 그릴 때 행복..'멋지다'는 말 좋아요"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6.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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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가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감독 서동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2022.06.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니 얼굴'의 배우이자 작가 정은혜가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니 얼굴'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정은혜 작가, 장차현실 작가, 서동일 감독이 참석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정은혜는 "2016년 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사람들과 그림을 많이 그렸다. 오래 됐지만 그림 그리는 것이 저에게 제일 중요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춤을 추는 것을 즐기던 정은혜. 춤추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행복하냐는 질문에 "제가 기분 좋을 때만 (춤을) 한다. 허리 때문에 안 좋아서 조금 한다"라고 전했다.


정은혜는 그림을 그려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들은 말 중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멋지다고, 잘한다고, 재능이 있다는 말이 기쁘다. 엄마를 많이 닮았다는 말과 실물이 더 좋다는 말이 좋다"라고 웃었다.

한편 '니 얼굴'은 6월 2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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