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징크스의 연인'으로 또 인생캐 경신!...대세를 향해![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배우 나인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나인우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으로 '달이 뜨는 강' 종영 후 1년 2개월 여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1회 3.9%, 2회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징크스의 연인'의 이번 시청률은 2022년 방송된 KBS 수목극 중 가장 높다. KBS 수목극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달리와 감자탕'의 자체 최고 시청률 5.7%(2021년 11월 11일 16회) 이후 '학교 2021',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시청률 1%대로 시청률 침체에 빠졌다. '너가속'은 지난 8일 15회 시청률이 0.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징크스의 연인'이 모처럼 시청률 1%대를 벗어나면서, KBS 수목극 시청률 침체도 탈출했다.
주연을 맡은 나인우의 마법이다. 나인우는 지난해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에 주연 배우가 학교 폭력 의혹 논란이 일면서, 긴급히 대체 투입됐다. 당시 정상 방송까지 불투명했던 '달뜨강'. 나인우는 긴급 투입으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갔다. 물론, 많은 배우들이 함께 해 이뤄냈다.
이후 나인우는 지난 2월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KBS 드라마,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스타로 발돋움 중이다.
여기에 '징크스의 연인'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까지 사로잡으면서 '대세'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공수광(고명성) 역을 맡았다. 불운의 아이콘이 된 공수광으로 완벽하게 변해 자신의 연기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초긍정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고 있다. 주변의 구박에도 꿋꿋이 이겨내면서 '1박2일'에서 보여준 실제 모습과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이질감 없는 자연스러움으로 '징크스의 연인'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그리고 '징크스의 연인'으로 또 한 번 인생캐(인생 캐릭터) 제조 중인 나인우다. 또한 서현을 비롯해 김동영, 우현, 황영희, 황석정, 홍석천 등 주, 조연 배우들과 찰떡 케미까지 더해 나인우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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