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조혜련x남창희x최유정, 티격태격 케미..화끈한 토크[★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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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최유정, 코미디언 조혜련과 남창희가 놀토 멤버들과 케미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아홉번째 친구 특집으로 조혜련, 남창희,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한해에게 다가가 "남창희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고 이어 신동엽의 친구자리로 향했다. 위키미키의 최유정은 "부끄부끄"를 외치며 문세윤 옆자리로 가 부끄뚱 싱글 '쑥맥'에서 피처링을 맡았던 인연을 자랑했다. 남창희의 자리 이동에 앞서 넉살은 "둘 중 하나는 죽어"라며 둘이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 것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가 한해의 옆자리로 이동하자 한해는 "혹시나 창희 형일까봐 머리 올리고 왔는데 다행이다"라고 전했고 남창희는 "한해씨때문에 내리고 왔는데"라며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MC 붐이 "한해 닮은 꼴이라고 많이 듣죠?"라고 묻자 남창희는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월요일이 되면 한해 닮은 꼴로 문자를 많이 보내신다. 놀토를 토요일에 보고 월요일에 보내주신다"고 전했다.

이에 붐이 "한해가 오히려 나를 많이 따라하는 것 같다고 하시던데"라고 묻자 남창희가 "닮은 꼴로 재미를 보더니 일부러 살도 찌우는 것 같고 약간 남창희 워너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답해 웃음을 모았다. 이에 한해는 "제가 창희형 좋아합니다"라며 "롤모델이에요. 가늘고 길게 가는. 큰 거 한 방 없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큰 거 한 방 중요하지도 않아. 와인마시면서 편하게"라고 동조했고 이에 붐이 와인에 대해서도 묻자 "그것도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따라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이었다.


붐은 최유정에게 "세 번째 출연이다"라고 질문했고 최유정은 "요즘에 귀가 안 좋아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부끄둥이랑 활동할 때 먹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귀에 살이 쪘는지 부끄둥이 '고급 휘발유 넣어봤어?' 라고 물어봤는데 '고도 비만이 되어 봤어?'로 들었다"고 전했다. 붐이 "오늘 받쓰 괜찮겠냐"고 묻자 최유정은 "귀를 좀 정화시키고 왔다"며 웃었다.

이어 붐은 "김동현씨가 2010년에 '놀러와'를 출연해 '격투기 선수를 하면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1위에 조혜련을 뽑았고 2위에 태연을 뽑았다"고 전했다. 이에 놀란 놀토 멤버들이 모두 의아해하자 김동현은 그 이유에 대해 "혜련 님은 누가 봐도"라며 "발 끝으로 주먹을 치더라"고 조혜련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고 태연에 대해서는 "팬이라서 노래 너무 좋아해서 뽑았다"고 전했다. 이에 붐과 놀토 멤버들은 "화제 되려고 뽑았네"라고 반응하며 김동현을 야유했다.

이날 첫 번째 받아쓰기로는 서울 화곡본동시장의 명물 차돌양지육탕을 걸고 개벤져스의 '웃으면 복이와~Yo'를 들었다. 첫 번째 받아쓰기 원샷의 주인공은 문세윤이었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남창희는 "은막. 무대에 은막이라고 하잖아요"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한해는 고개를 푹 숙였고 붐이 "전혀 맥락과 다른 의견을 내는 것도 한해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결국 조혜련이 1차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고, 박나래는 "의견 하나만 내겠다"며 "음악의 음이 웃음의 음인 것 같다"고 말했고 키 역시 동조했다. 이날 조혜련은 힌트로 '띄어쓰기'를 골랐고 힌트를 받고 다시 들은 후 키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왔어"라고 외쳤다. 키는 "'만약에'가 아니라 '희망이야 그'다"라고 말했고 이렇게 수정한 가사로 남창희가 2차 시도를 했더니 역시 정답이었다.

이날 한 입 간식으로는 샐러드빵이 공개됐고 간식 게임은 '초성퀴스 아이스크림편'이었다. 첫번째 게임으로 'ㅇㅅㄹㅌ'을 보고 최유정은 "엑셀런트"라고 외쳤지만 실패했고 넉살이 바로 주워먹고는 "엑설런트"라고 외쳐 정답을 받았다. 이에 최유정은 극대노 표정을 지어 웃음을 모았다.

두번째 받아쓰기로는 족발을 걸고 김세정의 '밤산책'을 들었다. 어려운 난이도에 남창희는 적지 못하고 탄성을 냈고, 조혜련은 "아 진짜 어렵다"고 혼잣말했다. 두번째 받아쓰기 중 박나래는 "지금 유정이 받쓰밖에 안 남았는데 콩순이(김동현)가 유정이 기를 엄청 죽였어요"라며 제보했고 김동현은 계속 최유정에게 "이 정도면 손 빨리 들어야 해요"라고 했던 게 포착됐다. 문세윤이 "이 정도면 잘 하면 원샷나오겠는데"라고 칭찬했지만 김동현은 "야 원샷은 무슨 빨리 손들어야지"라고 했고 박나래가 "왜 애를 혼내"라며 김동현을 만류해 웃음을 모았다.

두번째 받아쓰기 첫 번째 원샷의 주인공은 키였고 의견을 모으던 중 최유정이 "들었어요! 들었어요!"라며 손을 들었고 "혼자하는 밤산책이잖아요. 마지막에 간드러지게 불러서 가사가 '아무도 몰래 나만 알도록'이다"라고 주장했다. 의견을 모아 받쓰판을 완성하고 최유정은 1차 도전을 했고 결국 1차 도전만에 성공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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