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지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로서 도전하고파 선택"

여의도=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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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나' 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공개. 2022.06.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수지가 '안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원작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 '안나' 역을 맡은 수지는 1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드라마틱한 인물의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수지는 "우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대본을 보면서 미묘한 기분이 많이 들었다. 유미가 굉장히 안쓰럽고, 묘하게 공감이 가고 응원을 하게 되더라. 거짓말이 안 들켰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봤다. 이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났고, 배우로서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연기에 "유미에서 안나로 변하는 과정에서 감정 변화가 잘 보였으면 해서 그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 학창 시절에 밝았던 유미와 위축된 유미, 또 안나가 된 후에는 목표가 확실해져서 눈빛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나'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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