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마타하리, 최고의 스타..지금의 이효리 같은 여성"
샤롯데씨어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6.21 15:5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타이틀롤 마타하리에 대해 "마타하리는 실존 인물로 그 당시 최고의 스타였다. 지금의 이효리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21일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이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이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옥주현, 솔라, 윤소호, 이창석, 김성식, 최민철, 김바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권은아 연출이 함께 참석했다.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를 넘어 전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주목한 작품은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옥주현이 초연부터 3번째 마타하리 역을 맡았고 마마무 솔라도 마타하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옥주현은 마타하리를 소개하며 "그녀는 당시 최고의 스타였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타는 이효리이기 때문에 이효리 같은 인물이다. 비욘세 같은 사람이 아닐까"라며 "그 시절의 이효리 같은 어마어마한 여성이었기에 전쟁 중에도 국경을 건너기 쉬웠기 때문에 스파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는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자신을 숨 쉬게 한 아르망이라는 인물을 통해 행복했던 그 시간을 가슴에 안고 떠나게 됐다"라며 "그녀는 푸치니의 연인이고, 아인슈타인의 연인이고, 피카소의 연인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타하리'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 수많은 히트 뮤지컬을 탄생시킨 EMK의 제작 기술이 집결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문정 등이 함께 모여서 만든 K-뮤지컬이다.
'마타하리'는 지난달 개막해 오는 6월 31일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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