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준호♥김지민, '찐 연인' 케미→붐 실수로 정답존 行[★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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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김준호♥김지민이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고백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MC 붐은 "두 분이 연인으로 이어지는 일등공신이 나래씨다. 준호씨가 무릎을 꿇고 엉엉 울면서 사랑고백을 한 곳도 나래바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에 김준호는 "나래는 한 마디로 작전주다"라며 "2~3년 동안 준호오빠는 좋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주입시켰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지민과 캠핑을 간다고 하니 캠핑에 관심도 없던 김준호씨가 같이 가겠다며 캠핑 장비를 사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자만취"라며 "자연스러운 만남에 취하고, 그런 만남이 무르익었을 때 고백하고 싶다고 했고 나래바에서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전했다. 넉살이 "눈물은 왜 흘리신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어'라고 대답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났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는 입냄새로 김지민에게 굴욕을 당했던 일화도 전했다. 김준호는 "보통 연인끼리는 입냄새가 나면 돌려 말하는데 저한테 '을왕리 조개 썪은 내가 난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큰 일 한 게 그거 누가 얘기하나 한 10년 동안 다들 전전긍긍했다"고 해 웃음을 모았고 박나래 역시 "맞아 협회 측에서도 얘기 하려다가 말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이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부르는 애칭에 대해 "연애 초기에는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뜻으로 조랑이라 불렀다. 근데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이제는 부르지 말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애교도 많고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나는 무뚝뚝한 편"이라며 "18년 넘게 선배님이라 불러서 오빠 소리도 안 나온다. 이제는 많이 발전해서 선빠라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이날 첫번째 받아쓰기로는 서울 구로시장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걸고 현아의 '베베'를 받아쓰기 했다. 첫번째 시도는 김준호가 정답존으로 향했고, "지민아"라며 결과를 기다렸지만 실패로 강냉이를 먹고 말았다. 김지민은 강냉이를 맞고 돌아온 김준호의 강냉이를 털어주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쭈꾸미 양념구이를 걸고 들은 두 번째 곡은 박효신의 'Feel...Me.!'을 들었다. 가사 중 '천천히 ○ 열거야'에서 '맘', '날', '더', '난'으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붐이 "'널' 열거야"라고 말해버리는 실수를 했다. 키는 "멤버들 중 누구도 '널'은 얘기하지 않았다"며 잡아냈고, 이에 붐은 당황하는 듯 했지만 "편하게 하세요. 편하게"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키는 "알아냈다. '널 열거야' 맞췄는데 저 형이 여유있는 이유를"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또 있구나"라며 붐의 여유의 이유를 알아차렸다. 붐은 진짜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키는 더 나아가 "'너무 서두르진 마'를 고민하긴 해야돼"라며 받침을 간과했던 걸 꼬집었다. 이에 붐은 "다들 엎드리시고 정답을 키에게만 공개하겠습니다. 마피아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의 야유에 결국 붐은 처음으로 MC석에서 내려와 정답존으로 직접 가 노래를 불렀다. 역시 키의 추리대로 정답이었고, 멤버들은 "붐이 했는데 같이 먹자"며 붐과 함께 쭈꾸미를 먹었다. 신동엽은 이에 "제작진에서 쭈꾸미가 넘어가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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