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NFT 수익금으로 모교·연고지 야구부에 장비 기증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7.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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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가운데)이 8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공주중동초와 구로리틀야구단에 야구장비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홍원기(49)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자신의 NFT(대체 불가 토큰)를 통해 모교 후배와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했다.

키움은 8일 "고척 NC전에 앞서 홍원기 감독 NFT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유소년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홍원기 감독의 모교 공주 중동초등학교 야구부와 구단 연고지역 내 야구팀인 구로리틀야구단에 야구공과 배트, 포수장비 등 600만원 상당의 야구장비와 연습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홍원기 감독과 공주중동초등학교 야구부 김영진 감독, 주장 김찬주 선수, 구로리틀야구단 김학재 감독, 주장 방민석 선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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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왼쪽 3번째)가 8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공주중동초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키움 선수들이 공주중동초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키움 관계자는 "안우진과 이정후는 더그아웃 앞에서 사진도 함께 찍었고, 송성문과 김혜성, 박준태 등도 하이파이브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홍원기 감독도 어린 선수들에게 덕담을 남겼다"는 말도 덧붙였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5월, NFT 전문기업과 함께 마스터피스 에디션 NFT를 3개 한정으로 발행했다. 당시 홍원기 감독의 대학 시절 우승 야구공, 현역 시절 사용하던 야구배트와 글러브도 스페셜 리워드로 제공됐다. 홍원기 감독 NFT는 발행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키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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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휘집(앞줄)이 8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공주중동초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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