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효신·태연 세션' 준피, 데뷔 앨범 발매..솔로 아티스트 행보 시작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7.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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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모노트리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나선다.

준피는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1/2(이 분의 일)'을 발매한다. 발매와 동시에 그의 피아노 연주를 간결하게 담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 (The Fifth S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준피는 적재, 아이유, 박효신, 태연은 물론 자이언티, 윤하, 볼빨간사춘기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라이브 연주를 도맡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로 떠올랐다. K팝 프로덕션 모노트리에 속해있는 준피는 세션뿐 아니라 다수의 작·편곡 이력을 쌓았다.

특히 그는 지난 4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네이버 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고정 코너 '야간합주실'의 밴드 마스터로 출연하며 매회 인기 뮤지션 게스트들과 함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했고, 뛰어난 연주 실력은 물론 유머러스함과 독특한 캐릭터로 코어 팬층을 쌓았다.

'뮤지션들의 원픽' 수식어를 넘어 솔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준피의 데뷔앨범 '1/2'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 (The Fifth Season)'을 비롯해 jun p(준피)가 근 2년 동안 느낀 다양한 감정으로 직접 쌓아 올린 총 7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함을 좇기보다는 감성적 터치로 자아내는 세심한 공감을 통해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하고자 했고, 선율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고 모노트리 측은 서령했따.

준피의 새 앨범은 가요 팬들에게 '믿고 듣는' 프로덕션으로 입지를 다진 모노트리(MonoTree)가 제작하는 첫 번째 연주 앨범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모노트리 측은 "K팝을 만드는 숨은 구성원들이 지닌 좋은 음악적 역량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앨범을 통해 K팝의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모노트리는 황현, 지-하이(G-HIGH), 이주형 등 실력파 작사, 작곡진들이 모인 K팝 프로덕션이다. 세븐틴,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등 유명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하면서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곡들로 평단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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