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단짝' 케인, 폭염에도 팬 서비스는 확실..."응원 고마워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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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을 했지만 팬 서비스는 완벽했다.

케인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말 힘든 훈련이었다. 응원해줘서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몹시 더워보이는 케인은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방한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팬들 앞에 섰다. 이날 토트넘 선수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죽음의 삑삑이' 훈련을 했다. 좀처럼 지치지 않는 손흥민도 쓰러졌고 케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선수 입장에서 최악이다. 훈련이 끝난 뒤엔 라커룸으로 달려가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그랬겠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 스타 케인이 한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나타낸 건 더욱 의미가 있다.

케인은 맨발로 그라운드를 돌아다니며 앉아있는 모든 팬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가기 직전까지 인사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노쇼' 피해를 입었던 바 있는 한국 축구 팬들에겐 더없이 큰 선물이었다.


팬들은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너 지금 살아있어?", "킹 해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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