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자회견] '벤투 외면 받은' 이승우, “대표팀 탈락? 내가 부족한 결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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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최근 K리그에서 활약이 좋았음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승우(수원FC)가 탈락 후 심경을 밝혔다.

이승우는 팀K리그 멤버 자격으로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토트넘 홋스퍼와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평가전을 치른다. 그는 손흥민과 토트넘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일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번 경기 출전 못지 않게 대표팀 탈락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승우는 올 시즌 현재까지 9골로 맹활약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멀어진 A대표팀 승선도 눈 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일본에서 열릴 2022 EAFF-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 명단에 이승우를 넣지 않았다. 이승우 입장에서 실망이 클 법 하다.

이승우는 12일 오후 3시 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탈락에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기에 열심하겠다”라며 짧은 대답과 함께 크게 개의치 않으려 했다.


그는 다음날에 열린 토트넘전에서 맹활약으로 대표팀 탈락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토트넘전을 앞둔 소감은 ?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현재 컨디션과 골 세리머니 계획은?

컨디션은 선수들 모두 경기를 뛰고 왔기에 힘들 것 같다. 잘 쉬면서 준비하겠다. (골세리머니는) 합류한 지 몇 시간도 안 되어서 생각 못했다.

-대표팀 탈락이 많이 아쉬울 텐데?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기에 열심하겠다.

-토트넘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있나?

제가 공격수이다 보니 손흥민, 해리 케인 같은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게 기대 된다.

-이번 경기 결과를 예상한다면?

본 시합은 아니지만, 이벤트 경기라도 지고 싶지 않다. 3-2로 재미 있게 이겨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겨 보고 싶은 수비수는?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누구 한 명 꼽기는 그렇다. 재미있게 하고 싶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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