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 신부' 박훈 "작품 선택 이유? 김희선 선배 팬..너무 잘 챙겨줘"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7.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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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훈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2022.07.1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훈이 '블랙의 신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시 중구 크레스트72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극본 이근영·연출 김정민)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나쁜 녀석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밀스러운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 안에서 충돌하는 욕망을 파격적으로 그려낸다.

이날 차석진 역을 맡은 박훈은 "작품이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넷플릭스에서 이런 작품을 시도하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결혼정보업체라는 소재라는 게 신선했고, 개인적으로는 김희선 선배님의 팬이라서 김희선 선배님의 출연이 작품 선택의 이유가 됐다"며 "92% 정도 차지했다. 선배님이 맛있는 걸 많이 사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또 김희선 선배님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도 제가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감독님도 전작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이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유선 대표 역을 맡은 차지연 또한 "저도 (작품 선택의) 첫 번째 이유가 김희선 선배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만큼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저는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다"며 "감독님의 아이디어가 너무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면 굉장히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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