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세리머니 2번’ SON, 대패 당한 팀K리그 격려 잊지 않은 동료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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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전 승리를 노리려는 팀K리그에서 확실한 실력차와 아픔을 안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친구와 대표팀 동료인 팀K리그 선수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 후반 2분 교체 출전해 후반 22분 페널티 킥, 40분 쐐기골로 멀티골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6-3으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는 경기 끝난 후 토트넘 동료들과 따로 떨어져 6만명 넘는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성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인사를 하러 경기장을 돈 순간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열광했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 팀K리그 벤치로 갔다. 그는 김상식 감독을 비롯해 김도균 코치, 이운재 GK 코치에게 다가가 인사하며 위로했다. 김상식 감독은 그를 안으며 축하와 수고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도 팀K리그 선수들과 만나 반갑게 웃으며 만났다. 대표팀에서 자주 만나는 선수들이 만나는 만큼 반가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팀K리그에 대패 아픔을 남겼지만, 대표팀 주장 다운 품격을 유지하며 K리그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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