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송영창, 염정아 협박..이무생 약점은 염정아[★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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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송우창이 어용미를 위협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어용미(염정아 분)를 구하는 이영신(이무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용미는 이영신에게 돈을 갚으며 "미안한데 한꺼번에 주는 건 힘들어요. 몇 번에 나눠서 갚을게요"라고 했다. 이에 이영신은 한숨을 쉬며 "그럽시다. 앞으로 돈 갚을 때마다 팥죽 한 그릇씩 사요"라고 했다. 어용미는 갑자기 자신에게 뛰어와 감싸 안으며 넘어진 이영신에게 "아까 왜 그랬냐"고 재차 물었지만 이영신은 말하지 않았다.

이영신은 어용미를 해치려는 송우창(송영창 분)과 전화를 하며 "덕분에 무사하고 앞으로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는다"며 어용미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을 돌려 말했다. 한편 어용미는 금잔디(장신영 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송우창은 이영신을 불렀고 그 자리엔 놀랍게도 윤태경(송재희 분)이 있었다. 송우창은 "이미 윤태경은 사무실 하나 열고 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영신은 "그럼 저 뭘 하면 됩니까"라고 물었다. 송우창은 "법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분)는 돈을 갚으라며 찾아갔다가 우연히 어용미와 전화하는 걸 엿듣고 뒤를 밟았다. 금잔디는 어용미와 만났고 어용미는 이영신에 대해 물었다. 금잔디는 "나도 그 뒤론 이영신 씨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어용미는 "송우창 정말 죽었겠죠?"라고 물었고 금잔디는 "그렇다고 했잖아요"라며 일축했다.

윤태경은 금잔디를 찾아갔고 "최근에 빅 프로젝트에 합류했다"며 "추적이 어려운 자금이 필요한데 혹시 아는 곳 있냐"고 물었다. 결국 금잔디는 오동주를 떠올렸고 윤태경과 사무실로 찾아갔다.

오동주는 깔끔하게 차려입고 "어서오십시오. 고객님"이라고 해 금잔디를 당황케 했다. 오동주는 어용미를 통해 '내부자 거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윤태경과 노래방으로 자리한 오동주는 돈을 넘기며 "차용증. 여기 서명하시면 되고"라며 차용증을 받아내고, 작전주를 포스트잇에 적어달라고 해 받아냈다.

금잔디는 어용미에게 "이번 일 송우창과 관련돼 있다"고 폭로했고 "죽지 않았다. 처음엔 송우창의 근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송우창이 내 앞에 나타나기 전까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잔디는 "송우창이 당신에 대해 알아요. 내가 다 보고 했어요. 윤태경이 주가조작으로 딴 주머니 차려는 것도 알고. 이영신이 이 일과 관련이 되어있다"고 했다.

어용미는 놀라며 "이영신이 왜?"라고 했고 금잔디는 "송우창에게 사람은 도구"라며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그가 취하는 카드가 약점이다. 나도 윤태경도 그랬다. 이영신씨 약점이 뭔 줄 알아요? 어용미 당신이야"라고 했다.

이어 송우창은 어용미에게 딸 연아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보며 금잔이는 "내 아이를 두고 협박했으니까"라며 자신도 똑같은 일을 당했음을 말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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